민주통합당의 피광성, 유승현, 조승현, 신명순 시의원이 새누리당의 유정복 의원에게 “유권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일 언론보도문을 통해 새누리당의 유정복 후보가 “한강철책 제거사업이 3월 29일부터 시작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현재도 본인의 홈페이지에 위의 내용을 게시하고 있다”면서 “
한강철책 제거사업의 실행주체인 김포시청에 의하면 현재 철거 사업자 선정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며, 철책제거지역 어민들과 피해보상에 대한 협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또한 “장릉산 시민공원 조성사업은 김포시에서 진행 중인 사업으로 2011년 10월 문화재청과 국방부와 협의한 바 사업자체가 반려되었고, 2011년 11월 재심의를 요청하였으나, 다시 반려된 상황으로 현재 위치를 수정하여 재심의 중이다”며 “유정복 후보가 김포시가 추진하는 사업을 마치 자신이 김포시장인양 언론에 공표하는 것은 현재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 행위로 19대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자하는 욕심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들은 “지난 3월 23일 측근이 운영하는 복집에서 동창회를 빙자한 번개모임을 열어 지역 유권자에게 향응을 제공 했다는 의혹으로 선관위에 고발되어 선거법 위반이 의심되는 상황에 빠져있음을 자각하고 스스로 더욱 은인자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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