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이 김포도시철도상업에 관해 민간투자 사업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27일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이 행정안전부에 고시돼 승인을 받음에 따라 27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연간 100억원의 운영적자가 불가피 해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입장에서 부족사업비 마련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고심 끝에 향후 제안된 민간투자사업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유 시장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사업기간을 만회할 수 있도록 주요공정 관리 등을 통해 김포도시철도가 조기 준공되어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가장 안전하고 신속하며 편리한 시스템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 시장은 시에서 생각하는 민자유치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주문에 지난 3월5일 민자 제안서가 들어왔으며 오늘 고시됐기에 그 제안을 빠른 시간 검토해 KDI 등에 적합성 여부를 의뢰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LH가 부담키로 한 도시철도 사업비 1조2천억원은 문제가 없느냐는 질문에 1조원은 확약된 상태고 추가된 2천억원 부분은 빠른 시간 내에 LH와 협약을 맺을 것으로 이 내용도 LH가 기획재정부에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민간추자 사업이 용인이나 의정부의 경우처럼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달라는 주문에 ▲민간투자 사업에 김포시와 경기도의 지원은 없다 ▲LH서 확보된 1조2천억원 외에 김포시가 추가적 지원은 없다 ▲도시철도 운영에 관해 민간사업자가 일어날 수 있는 금전적 손실 등에 김포시나 경기도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김포도시철도는 환승이 불가피하기에 단독요금체계를 적용치 않는다 ▲민간투자 사업자가 법에 규정된 범위를 벗어난 과도한 개발사업은 안 된다의 5가지 원칙을 공개하고 김포시는 도시철도 운영 30년 후에 인수하는 것으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