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공동대표 최병종, 이적, 이하 김사연)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통합당의 김창집 예비후보를 김포민주시민 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김사연은 김 후보의 추대이유로 “야권연대의 민주적 절차를 통해서 선출된 후보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이다”면서 “민주시민 개혁진영은 오는 4.11 총선을 MB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날로 기록한다”밝혔다.
또한 김사연은 “그동안 MB정권은 일일이 예를 들어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로 폭정과 비리가 그 도를 넘은 상태다”고 규정하고 “이런 정권을 등에 업고 권력을 누리던 새누리당이 갑자기 당명을 바꾸고 MB정권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국민을 속이려 드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특히 구제역 살처분의 당사자이면서 MB정권의 각료를 지낸 모 후보가 김포시 대표자 자리를 맡겠다며 (큰 그릇)운운하며 시민의 눈을 속이려 하는 모습에서 실망을 넘어 분노마저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김사연은 “김 후보가 분단과 냉전을 종식 시킬 수 있는 해박한 지식과 논리를 갖춘 사람“이라며 ”시대정신의 중심에 선 후보로서 김포를 지키고 야권의 맥을 이어 온 정체성에 충실한 후보다“고 밝혔다.
한편 김사연은 김 후보와 ▲반값등록금 실현 ▲비정규직 철폐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정책 입법 ▲재래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농업의 활성화 ▲공기업 사유화 저지로 사회공공성 수호 ▲대운하 저지 및 환경생태 복원 ▲한미 FTA 청문회 개최 및 비준 무효화 ▲6.15, 10.4 선언 이행 및 남북교류(민간) 활성화 ▲조세개혁 및 금융공공성강화(투기금융청산 및 서민은행) ▲탈핵에너지 기본법(가칭) 제정 및 단계적 핵발전소 폐쇄와 신, 재생에너지 확대 ▲복지정책 확대 실현 등 제19대 총선 정책합의문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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