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前 김포시장이 유정복 국회의원을 향해 비이성적 발언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김 전 시장은 18일 언론보도문을 통해 지난 16일 유 의원이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 의원이“김 전 시장은 김창집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이유가 김포인 이라서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는데 김포시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어떻게 이런 발언이 가능한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면서 이에 대한 반박으로“저는 김포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가슴에 담고 사는 사람들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운 김포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시장은 “이토록 일상적이고 정겨운 ‘김포인’이란 말을 가지고 유정복 의원께서 기자회견을 통해‘지역주의, 연고주의’ 운운하며 호들갑 떠는 이유가 오히려 궁금하다”면서 “▲유정복 의원은 김포인이 아닌가 ▲김포인’이란 말로써 망국적 지역감정을 선거에 역이용하려는 불순한 의도는 없었나”라고 묻고, “부디 금번 선거에선 진정 김포와 김포시민을 사랑하는 사람이 새로운 일꾼이 되길 바란다. 김창집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도 이와 같은 소박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