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신학기를 대비해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을 취급 판매하는 업소 294개소를 대상으로 16일까지 일제 점검한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의 조성을 위해 학교와 해당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200미터 범위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2월말 현재 59개교 44개 구역에 달한다.
신학기를 맞아 위생적으로 식품을 조리해 진열 판매될 수 있도록 2인 1조로 4개 반을 편성해 지도 점검한다. 또한 판매업소 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판매업소임을 알리는 표지판과 포스터도 부착해 식품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 위생관리 자율점검표를 통해 자율적으로 주1회 이상 위생 점검을 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특히 특정일에 판매가 급증해 단시간에 수요가 많아지는 초콜릿류 및 사탕류 등 특성이 있는 제품은 무표시 제품 판매, 유통기한을 위․변조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 등 집중 단속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