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에 있었던 통합민주당의 김창집 예비후보의 김포도시철도 민자유치 공약에 대해 김포시가 진화에 나섰다.

8일 유영록 김포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김포시는 현재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조속히 승인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고 김포시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유 시장은 “현재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이 국토해양부의 국가교통위원회에 상정돼 연일 긴밀한 협의를 나누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김포시가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선거법 위반사항이다. 도시철도는 김포시의 재정사업으로 가는 것은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 시장은 “김 후보의 민자유치 공약 발표로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혼란스러워졌는데 이는 승인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는 견해도 있는데 이에 대한 김포시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기자들의 주문에 ”다시 언급하지만 김포시의 입장은 변경안의 승인을 받는 것이 최대의 관건이다“면서 ”지금은 민자유치 여부에 대한 사항을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