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상파 TV가 올해 12월 31일자로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디지털 방송 미시청 가구가 발생되지 않도록 정부지원사업 홍보에 팔을 걷어 붙였다.

디지털방송 지원 사업은 안테나를 통해 아날로그TV만으로 시청하는 가구가 대상으로 디지털TV 구매보조금, 컨버터, 안테나 등 디지털방송 시청이 가능하도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디지털TV 구매비용을 10만원까지 보조한다. 또한 아날로그TV에서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인 디지털 컨버터를 무상 지원한다.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일반 가구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반가구는 디지털컨버터 대여시 정부가 4만원을 지원해 2만원만 내면 된다. 안테나 설치 시에도 6만원을 지원받아 3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방법은 읍․면․동주민센터(저소득층), 우체국(일반가구 및 노인, 장애인)에 신청하면 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확인 과정을 거처 지원을 받게 된다.

김포시는 디지털방송 전환으로 방송을 시청하지 못하는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홈페이지, 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