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시장은 지난 2월 4일 간부회의를 통해 시민 소통을 위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용을 활성화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관련 김포시는 SNS를 활용한 시정홍보와 시 공직자의 SNS 활용능력 향상을 통한 소통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3월 5일 김포시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SNS를 활용한 시정홍보 방안’을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주목할 점은 외부강사가 아닌 공보전산담당관실에 근무 중인 한상진 주무관(전산 7급)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교육을 실시했다. 3월 7일부터는 간부공직자, 부서운영자, 일반직원 등 그룹별로 나눠 맞춤형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SNS 교육과 관련해 한 주무관은 “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활용은 이미 스마트 시대의 마케팅 전략”이라며 “SNS가 활성화될 경우 실시간으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정도 알리는 양방향 소통행정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김포시는 시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오는 5월부터는 페이스 북을 추가 연동해 각 부서별로 계정도 만들어 시민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듣고 답변하는 SNS 운영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 자체 인력으로 SNS 교육을 실시하는 등 김포시의 맞춤형 교육은 시 공직자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한 SNS를 통한 시정홍보의 추동력이 확보되어 시정에 대한 주민 참여가 더욱 확대되리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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