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김포실천협의회(이하 녹색김포)가 22일 2012년 정기총회를 열고 2012년도 사업으로 Me First! 녹색김포 만들기 등을 승인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1년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노계향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아름다운가게 설립 참여로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자전거 관련 사업은 생활용 자전거에 대한 의미를 더하고 학생들에 대한 자전거교육 또한 자전거타기가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춘 적절한 사업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노 감사는 사무국 중심의 의제에서 각 분과 중심의 의제로의 정착방안이 필요하며 공동체 의식조사는 지역에 대한 기초조사로 향후 의제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2012년 사업계획 승인에서 위원들은 ▲가가호호 녹색길천 “우리가 하마” ▲환경한마당 ▲녹색 청소년 실천단 양성 ▲주민자치 및 체험마을 활성화 사업 ▲Me First! 녹색김포 만들기 ▲녹색생활실천 에코스쿨 시범학교 운영 ▲녹색김포자연학교 주말생태역사교실(초등부) ▲녹색김포자연학교 찾아가는 생태체험교실(유치부) ▲‘자원순환의 실천’ 재활용 상설매장 운영사업(교복은행·아름다운가게) ▲자전거 활성화 사업 ▲Stop CO2 녹색경영 실천교육 등 사업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4년간의 임기를 마친 김용태 운영위원장의 후임으로 강재석 전 교육홍보분과위원장을 선출했으며 감사와 각 분과위원장 등 임원도 선출했다. 감사에는 류병욱 변호사와 조성오 신우건축 대표가 선출됐으며 분과위원장으로는 ▲교육홍보분과 노계향 전 참교육학부모회김포지회장 ▲자연환경분과 이창훈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경기도지부장 ▲생태도시분과 류숙자 녹색김포자연학교 팀장 ▲산업환경분과 한상철 김포시자율방재단장 ▲사회문화분과 김순희 iCOOP 김포생협 이사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와 함께 윤순영·김용태 전 운영위원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한편 1부 행사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녹색김포 공동대표인 유영록 김포시장이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김포의제 10주년을 맞고 올해는 리우선언 20주년을 맞는 해로 시정목표인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더 많은 의제 발굴사업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삶의 질이 높은 김포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피광성 김포시의회 의장은 “녹색김포가 지역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 “의회도 녹색김포의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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