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김포시연합회는 9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연합회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김포시 이병관 부시장,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10대 회장인 김순근 회장의 이임식과 제11대 회장인 두광재 회장의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임기를 마치고 이임한 김순근 회장은 지난 2009년 농촌지도자 김포시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특유의 추진력과 주위의 신망을 바탕으로 김포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해왔다. 또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김포시농업인단체 협의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농업인 단체의 단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의 임기동안 농업의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열과 성을 다하였지만 아쉬움이 남는다”며 “두광재 회장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 김포농업이 초일류 농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로 취임한 두광재 회장은 농촌지도자 양촌면회장, 농촌지도자 김포시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해왔다. 친화력과 정도를 걷는 자세로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단합과 농업인의 순수성 회복을 통한 김포 농업 희망 찾기에 앞장서 신망이 두텁다.
두광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외적인 농업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농촌지도자 시연합회장의 중책을 맡아 걱정스런 마음이 앞서지만, 읍면동 회장을 비롯한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단결된 힘을 믿고 김포농업의 영광을 되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오늘 이․취임식을 갖는 두 분 회장님들은 평생을 흙과 함께 살아오신 참다운 농업인”이라며 “농촌지도자회가 김포농업인단체 중 가장 형님이 되는 단체로 농업이 김포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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