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는 심야시간대 종업원 혼자 있는 인적이 드문 편의점에 들어가 금품을 강취한 혐의(특수강도)로 정모(24세)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모씨는 지난 1월 31일 02시 10분께 김포시 사우동 소재 00마트 편의점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혼자 있는 종업원 김모(20세)씨를 칼로 위협하여 금품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발생 후 강력형사 4개팀 20여명을 동원하여 김포시 사우동, 북변동, 감정동 일대 설치된 상가, 주택, 아파트, 방범용 cctv 약 500여대를 분석, 탐문수사, 통신수사 등으로 대상자를 검거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조사결과, 정모씨는 지난해 군을 제대한 후 대학 복학을 앞둔 상태에서 사채 빚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