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유정복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가 10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있었다.
이 행사에는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들과 당원, 유영록 김포시장 그리고 종교계 인사 등이 시민회관 1, 2층을 가득 메웠다.
먼저 황우여 한나라당 원대대표는 축사에서 “유정복 의원의 모든 경력이 최연소 기록을 깬 훌륭한 인재로 아무리 힘든 곳일지라도 제대로 된 일꾼인 유 의원이 가면 이상향의 도시로 변모될 것이다”며 “김포가 금포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 희랍 우화에서의 고슴도치처럼 우직한 모습으로 책임을 완수하기에 그런 책을 펴냈을 것이다. 요즘의 시대는 국민이 일꾼을 뽑아내 쓰는 시대로 유 의원을 김포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오래 오래 써 주겠습니까?”라고 유 의원을 치켜세웠다.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은 자신이 대곶면 석정리 돌우물에서 태어나 유정복 의원과 친구로 세월을 살아왔다면서 유 의원이 친구로서, 정치인으로서 약속을 지키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세월을 통해 알고 있다. 사람의 신체에서 심장을 통한 피가 말초혈관까지 잘 돌아야 건강한 것처럼 유 의원은 우리나라와 김포를 잘 지켜 줄 사람이다고 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유정복 국회의원이 선배 시장으로서 후배인 시장으로 이 자리에 왔다면서 유 의원이 김포를 위해 행정적 도움을 주신 것을 김포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고 앞날에 좋은 일들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한승 김포사랑운동본부장은 “오전에 여우와 고슴도치를 읽었다”면서 “여우가 앞서 가다 사필규정으로 고슴도치가 이긴다는 희랍의 우화를 보고 유 의원이 책을 씀 것 같다. 책의 구절들이 심정을 잘 끌어들이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과 같이 가슴으로 끌어들이며 책의 출판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의 뒤를 이어 단국대학교 김주성 군이 유정복 국회의원에게 쓴 편지 낭독이 있었고 방송인 김구라씨와 유 의원의 좌담시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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