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아동․청소년․여성보호지역연대가 ‘2011년 전국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4개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운영실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여성 및 아동 사례개입 실적, 취약여성 안전지원사업, 아동 안전지도 제작 등 4개 분야 24개 지표의 실적을 평가해 21개(광역6, 기초15)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아동․청소년․여성보호지역연대는 아동․청소년․여성이 성폭력, 가정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별로 구성한 지역사회 안전망이다.
김포시는 2010년 11월 아동보호․여성폭력관련 기관 등 유관기관 중심의 위원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2011년 6월 3일 김포시 아동․청소년․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 및 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연대의 안정적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2011년 9월 청소년을 통합한 아동․청소년․여성보호 지역연대로 재구성해 현재까지 내실 있게 운영해오고 있다.
그간 김포시 아동․청소년․여성보호지역연대는 아동․청소년․여성보호 관련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지역 내 아동․청소년․여성 보호를 위한 성폭력 등 예방교육 및 캠페인, 사건발생시 위기 아동․청소년․여성 지원 및 공동대응 등을 실시했다.
특히 관내 초․중학교 11개교 187학급 5,563명에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교육을 가진데 이어 어린이집 3개소에 찾아가는 아동 성교육을 실시했고, 2건의 가정폭력 피해아동 긴급 구조했다.
또한 청소년 유해환경정화 지도단속으로 848건을 계도하고, 초등학교 33개소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는 등의 아동․청소년․여성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김포시청 심상연 가족여성과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아동․청소년과 여성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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