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 첫날인 1일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해발 376m)에서 김포시민의 안녕과 김포시 발전을 기원하는 문수산 시산제 및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시민들의 소망을 기원하고,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건설을 통해 경기 서북부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김포시의 힘찬 도약을 기원한다.
김포시생활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월곶면 고막리 청룡회관(고막리 산 75-4번지)에서 출발해 문수산 정상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된다. 다른 코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행사장인 정상 헬기장으로 7시 30분까지 오면 된다. 단, 이번 행사는 대북정세 등을 고려해 별도의 이벤트는 준비되지 않았다.
행사 관계자는 “새해 첫 날 가족과 함께 등산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임진년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다”며 “백두대간 한남정맥 끝인 김포 문수산에 제를 올리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포지역 해맞이 행사는 지난 2010년 하성면 봉성리 한강하구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구제역 발생으로 열리지 못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생활체육회(031-984-00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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