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위원 김포지구협의회 대표(민문기)가 부천․김포지역 보호관찰대상청소년들과 11일 김포시 공설운동장에서 “한마음 한뜻”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풋살경기를 가졌다.
부천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와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범죄예방위원 김포지구회 민문기 대표는 “청소년은 미래의 소중한 자원이니 이들이 올바르게 자라도록 돕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앞으로 이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보호관찰대상청소년 L모군(93년생, 남)은 “평소 PC방에서 주로 게임만 하다가 모처럼 운동장에서 뛰어 보니 발에서 쥐가 나기도 하고 힘이 들었지만 함께 몸을 부딪히며 땀을 흘리니 기분은 좋았고 우리 팀 선수가 골을 넣을 때 환호성을 올려 목이 쉬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태영 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제빵 등 직업교육, 영화 및 스포츠 관람, 대학교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보호관찰대상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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