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물고기 떼죽음 당한 서암천에 이번엔 기름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한 농민의 부주의로 농민이 작업 중 지게차로 기름통을 건드려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농민의 자진신고로 김포시 관련부서에서 현장을 나와 오일가름막을 2중으로 설치해 하천오염을 막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추진단 관계자는 “서암천에서 지난번에 이어 오늘 또 이런 사고가 나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주민 각자의 예방적 관심은 물론 시에서도 좀 더 적극적인 방안이 준비돼 김포시의 하천이 깨끗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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