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연합회(회장 양승범)가 김장철을 맞이해 개최한 김포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주민들의 좋은 반응으로 총 3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12일 한강신도시 내 솔내공원 입구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김포금쌀 120포대(20kg), 현미찹쌀 80포대(10kg), 배추 820포기, 무 520단(5개 1묶음) 등 총3천여만원어치가 팔려 행사를 주최한 연합회 임원진과 김포농민회(회장 최병종), 하성면 쌀작목반,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김포로 등의 관계자들을 즐겁게 했다.
김포시의 우수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호평을 받은 오늘의 행사에 대해 양승범 회장은 “주민들의 반응이 이렇게 좋을 줄은 예상을 못했다”면서 “주민들이 좋다면 내년에도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농가와 주민 양쪽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기형 한강신도시연합회 고문은 “최근 대형 할인점의 급증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에게 직판의 기회를 주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해 주고자 이번 직거래장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강신도시연합회는 중간 유통단계가 없는 ‘지산지소’ 개념의 농산물 소비운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더욱 확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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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좌측 양승범 회장과 우측 유영록 김포시장이 농정과 김무현 계장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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