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의 인삼쌀맥주관광 육성사업이 추진된 지 올해로 3년째를 맞아 미국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포파주인삼농협 조재열 조합장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 등으로 구성된 김포시향토산업육성사업단은 지난 10월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사업단은 Erom Inc사와 수출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올해 11월까지 홍삼가공품 293백만 원 수출 계약과 향후 5년 이내 5백만 불 규모의 가공제품 유통 협약안에 서명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4일 수출을 위한 1차 협의회부터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한 관계관들의 노고와 수차례 조율한 성과물이다.
사업단은 미국 현지의 생방송 라디오코리아의 인터뷰에도 출연해 김포의 농업정책과 인삼가공 유통 등 김포시의 브랜드가치를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선진 농업환경과 농산가공품 시장 조사 분석 등 다양한 해외 출장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향후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속적인 수출농업 정책을 위해 인삼종주국에 걸맞은 다양한 고려인삼 가공품 생산시설 규모를 갖춰 인삼쌀맥주 갤러리 타운을 인삼수출의 전진기지로의 육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가공유통 등 미래농업이 가야할 방향성도 제고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농업 성공 도시로의 도약하는 정책을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개성인삼의 메카라 할 수 있는 김포파주인삼농협 가공공장에 향토산업육성사업비를 투자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인증하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가공공장을 설립했다. 이러한 양질의 우수한 인삼가공제품 생산설비를 갖춤과 동시에 신규제품 개발과 다양한 홍보 사업을 전개 한 결과, 경기도내 인삼가공공장으로는 최우수 시설 사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제품시장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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