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국토해양부가 추진한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etropolitan Bus)의 김포한강신도시 2개 노선 중 서울역 노선사업자로 신동아교통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4일 사업자 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김포한강신도시~서울역 노선에 (합)신동아교통이 최고 득점을 획득해 빠르면 올해 12월부터 운행이 개시될 예정이다.
M버스는 공공 수요가 많은 신도시 주변의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수도권의 주요거점을 중간정차 없이 통과하는 광역버스이다. 기점 및 종점으로부터 7.5km이내에 각각 6개 이하의 정류소에만 정차하게 된다. 요금은 성인기준 2,000원을 기본요금으로 하고 30km를 초과 시 매 5km당 100원을 추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M버스의 서울역 노선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광역노선을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김포한강신도시~강남역 노선도 11월중 사업자를 재공모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M버스 서울역 노선의 운행이 개시되면 한강신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가용 수요절감과 대중교통 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수도권 주요도심으로 연결하는 다양화된 광역버스 확충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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