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김포한강신도시 내의 기반시설이 계획됐던 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김포시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신명순 의원이 말했다.
신 의원은 11일 김포시의회 제124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LH가 김포한강신도시에 기반시설로 총 608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을 계획했었다며 2012년 말로 예정된 신도시 완공이 내년인 만큼 이 시설들이 제대로 진행되도록 김포시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LH와 지방자치단체 간 택지개발사업 과정에서의 기반시설합의가 감사원의 시정요구를 받음에 따라 LH가 내부적으로 총 3조 7천억원의 미집행 금액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내부방침을 정함에 따라 김포시도 ▲일산대교 접속 연결로 설치 270억원, 시도1호선 연결램프 설치 141억원, 철책제거 사업비 분담 94억원, 계양천 횡단교량 설치 45억원, 시네폴리스 지하차도 설치 45억 등 5개사업 총 608억원이 관계돼 있다면서 이 사업들이 재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LH가 감사원 시정요구를 이유로 가칭 장기도서관도 기부체납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김포시가 기부체납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야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