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 이영희 전 회장(현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장)이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석탑산업훈장을 6일 수여받았다.
이영희 회장은 31년여간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통해 김포시와 경기도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장 재직시 6,000여 평의 농촌지도자공동운영답을 경작하면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불우한 이웃의 어려움을 어루만져 주는 등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농촌지도자회 회원들과 함께 많은 사업을 추진했다.
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장 재직 시에는 농업인을 대변해 각종 농업정책 수립시 농업인들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캄보디아 등 농업이 낙후된 국가에 농자재와 농업기술을 지원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영희 회장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작은 힘을 보탠 것뿐인데 이러한 과분한 시상을 받게 되니 기쁘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농촌을 지키며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있는데 혼자 이런 큰 상을 받게 되니 송구스런 마음도 든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훈장이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알고 한국농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강소농’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이영희 회장의 석탑산업훈장 서훈은 개인의 영광일 뿐만 아니라 김포농업의 큰 경사”라고 축하하며 “농촌같은 도시, 도시같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김포 농업인들의 노력이 이러한 성과를 낳은 것 같아 기쁘고,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김포농업이 국내외 여건 변화를 극복하여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농업 성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농업인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