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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갖는 강경구 전 김포시장. |
강경구 전 김포시장이 “유영록 시장은 선거공약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고 유영록 현 시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강 전 시장은 19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9호선 연장 공약의 실패로 도시철도 중전철 추진위원회도 해체되고 10만 서명으로 기대에 가득 찼던 시민들의 허탈감과 불신, 그로 인한 혼란과 분열 등 우리시 발전에 크나큰 위기를 맞고 있어 사실과 진실을 알리고자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 전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4기 도시철도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유영록 시장의 선거운동 당시의 사항들을 거론하며 9호선 연장을 위해 “이렇게 많은 약속을 해 놓고도 시민과의 약속을 잊으셨는지 이제 와서는 9호선은 어디로 저버리고 시장 맘대로 경전철을 한다는 것 입니까?”라며 9호선 연장에 실패한 유 시장을 질타했다.
나아가 강 전 시장은 ▲9호선 포기에 대한 사유를 시민과 시의회에 답변하고 정중히 사과할 것 ▲김포마루와 지역 언론을 통한 대시민 사과문로 포기선언과 사유 밝힐 것 ▲경전철을 하던 중전철을 하던 “꿩 대신 닭이라도 될까요?”식의 시민들의 의사 물어야 할 것 등이 유 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고 밝혔다.
또 강 전 시장은 유정복 국회의원에게도 ▲공동 기자회견을 할 것이 아니라 회견장이 현안사항보고회를 개최하고 우리시에 적합한 도시철도 변경(안)을 제시하여 시민의견 수렴과 동의를 구해 정치적 지원 대책(안)을 마련하는 자리 됐어야 할 것이며 사과도 하지 않은 시장을 덮어주고 사퇴하겠다는 것도 면피해 주는 격이 됐다
▲GTX(초고속 수도권 광역철도)는 민선4기 때 이미 도지사와 노선협의까지 이루어졌다 ▲기초자치단체(단체장과 지방의원) 정당공천제는 폐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