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김포시 일원의 고급 농가주택 주변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점을 이용, 빈집만을 골라 창문을 손괴・침입하는 방법으로 총 39회에 걸쳐 3억원 상당 귀금속 등을 절취한 피의자 송 某(35세, 남, 절도 등 4범) 등 2명을 검거(특수절도 등 혐의, 로렉스 시계 20여점, LED TV 3점, 귀금속 330여점, 양주 30병 등), 구속하고, 장물을 매입, 처분한 김 某(44세, 남, 업무상과실장물취득 등 2범)씨 등 5명을 검거, 업무상과실장물취득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송 某씨 등 2명은, 동네 선후배 지간으로, 지난 8. 10일경 김포시 양촌면 피해자 정 某(29세, 여)씨의 집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한 후, 창문을 손괴・침입하는 방법으로 귀금속 1,00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10. 7. 29∼’11. 8. 10.경까지 1년간 총 39회에 걸쳐 3억 1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장물업자 김 某씨 등 5명은 김포시 등 소재에 ○○금은방을 운영하며 위 피의자들로부터 귀금속 등 약 4,500만원 상당의 장물을 매입,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경찰서는 위 피의자들이 진술한 절도범행 65건 가운데 40건을 구증하고 여죄를 추궁중이며 추가범행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