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황순일)는 김포시 고촌읍 일대의 ‘경인아라뱃길’ 공사현장 및 주변을 돌며 상습적으로 전선을 훔친 태국 국적의 J씨(36, 남) 등 피의자 9명을 검거했다.
J씨 등 피의자들은 ‘경인아라뱃길’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로 지난 6월 중순경부터 8월 8일사이 장마로 인해 수입이 급격히 줄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아라뱃길 현장 및 주변의 전선(약 3,000여 만원 상당)을 수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물처리과정을 추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