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원스톱 장례 절차를 시행키 위한 종합장사공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종합장사공원 입지 후보지 공개모집결과, 통진읍 귀전3리와 대곶면 약암1리 2곳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8일부터 7월 22일까지 45일간 종합장사공원 입지를 공개모집했다. 모집 시한 2일전까지만 해도 접수된 곳이 없어 일각에서는 신도시입주민 예정자들의 반대 등으로 인하여 공모가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통진읍 귀전3리 주민 82%(49세대)가 동의한 귀전3리 김포시 추모공원을 중심으로 한 2만평 규모 1곳과 대곶면 약암1리 주민 73%(97세대)가 동의한 약암리 산17-1번지 일원 15만평 규모 1곳이 입지 후보지 신청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전문 연구기관 의뢰를 통해 2개 신청지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주민 공청회와 종합장사공원부지선정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11월쯤 입지를 최종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종합장사공원 입지 후보지로 확정이 되면 해당 지역에는 주민복지 시설과 지역개발사업이 지원된다. 또한 종합장사공원 부지내 경영수익 사업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입지 후보지 주민대표들은 사전에 국내에서 가장 최근에 문을 연 세종신도시내 은하수공원 및 천안시립종합장사공원을 사전 답사한 후 결정한 것이어서 사업 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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