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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역사 건설하라

풍무동아파트연합회 성명서 통해 김포시에 촉구
등록날짜 [ 2011년07월19일 00시00분 ]

풍무동 아파트연합회(회장 김수영, 이하 풍아연)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포도시철도 노선에 풍무동 역사를 건설하라고 촉구했다.

풍아연은 ‘김포도시철도 9호선 직결 무산을 바라보는 풍무동주민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통해 “풍무동 주민들은 그간 9호선 직결의 대의명분에 따라 기존 노선과 역사수를 유지하는 가운데 9호선 직결을 추진하겠다던 유영록 시장의 당초공약이 왜곡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를 자제해왔다”면서 “하지만 9호선 직결이 무산되었음에도 ‘가운데 中자 중전철’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풍무동역사를 배제시키려는 의도를 더 이상 우리 풍무동 4만여 주민은 방관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풍아연은 ▲9호선 직결무산 사태와 풍무동역사 부활에 대한 유영록 시장은 시민 앞에 어떤 방식으로 책임질 것인지 태도를 분명히 하라 ▲7월20일의 도시철도 공청회는 요식행위로 그칠 가능성이 큰 바 풍무동주민은 이를 인정할 수 없으며 빠른 시일 내에 유영록 시장은 풍무동 주민을 대상으로 별도의 공청회를 겸한 간담회를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만일 위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풍무동 4만여 주민은 24만 김포시민과 함께 유영록 시장 탄핵을 포함하여 책임을 묻는 제반조치를 진행할 것을 밝힌다 ▲유정복 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은 ‘9호선 직결 무산 사태 및 풍무동 역사 부활’을 주 내용으로 18일 발송한 공개질의서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답변해줄 것을 요구하며, 선출직 공직자들의 향후 대처 모습 또한 4만 풍무동 주민들은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함께 밝힌다 ▲풍무동주민은 가칭 ‘풍무동역사 부활 및 개선을 위한 범주민 대책위(약칭 풍대위)를 구성하여 향후 이 사태 해결을 위해 주민역량을 총 집결할 것이다고 알렸다.

기자회견을 갖는 김수영 풍무동아파트연합회장

두길회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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