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유영근 의원은 13일 제122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민선5기가 새롭게 출범한지가 일년이 지나고 있는 요즘 유영록 시장을 비롯한 선출직 공직자는 자신들이 내세운 각종 공약들이 이행되고 있는지 불가능한 공약을 했는지 한번쯤은 되돌아 볼 시점이 지금이다”면서 “유영록 시장의 최대 공약이었던 9호선 직결안은 결국 실패한 공약으로 끝이 나고 있는 만큼 대 시민 사과와 함께 시민들이 감내해야 하는 실망과 좌절 그리고 실질적인 피해에 대하여 시장은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9호선 직결이 곧 성사 될 것 같은 망상과 환상에 젖게 하고 어느 날 갑자기 시민들의 양해와 사과 없이 다른 대안을 찾겠다는 것은 시장의 도덕성의 문제이고 신뢰의 문제라고 질타했다.
이어 유 의원은 도시철도 지연으로 물가 상승률과 지가상승으로 인한 토지보상금 등 일년 일천억 이상의 경제적 손실은 고스란히 시민들이 부담할 수밖에 없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여 조속한 결정으로 각종 의혹과 혼란을 잠재우고 더 이상 시민들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더불어 유 의원은 다른 대안을 찾겠다는 기자회견장에서 국가에서 돈을 준다 해도 경전철을 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하고 며칠 후 경전철도 대안 중에 하나라고 한 것은 시장으로 부적절한 발언이라 질타를 하면서 경기도에 제출할 최종대안이 어떤 것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유영록 시장은 취임 후 일년동안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9호선 직결안을 성사 못 시킨 것에 대하여 책임을 느낀다면서 이 자리에서 최종안 대안은 밝히지 못하지만 7월 20일 공청회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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