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로 이전한 김포경찰서(서장 황순일)의 신청사 준공식이 13일에 있었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경기청장과 유정복 국회의원, 유영록 김포시장, 피광성 김포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등의 내빈과 경찰관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황순일 김포경찰서장은 “직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청사를 준공하게 된 것은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저희 370여 김포경찰은 오늘을 계기로 더욱 심기일전하여 주민을 감동시키는 감성치안을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치안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약속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경기청장은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25만 김포시민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면서 “김포시가 한강신도시를 비롯해 많은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북한을 접한 25km의 치안 등 만만치 않은 여건에 있으나 2011년 상반기에 경기도 내에서 41개 경찰서 중 치안확보 1위를 차지한 것처럼 앞으로도 훌륭한 치안확보를 통해 김포시가 쉼 없이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국회의원은 “어느 곳이던 사회의 안정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선진국으로 갈수록 질서와 안녕이 자리 잡혀 있어야 한다“면서 “날로 늘어가는 치안 수요에 맞춰 경찰서 신청사를 준공해 대단히 보람되고 기쁘다. 사무환경이 좋게 바뀐 만큼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과 격려를 받는 경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과 피광성 시의회의장 또한 “시민 무두가 김포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에 걸맞게 김포경찰서 신청사가 자리 잡게 돼 기쁘다”면서 “김포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같이 만들어 가자. 치안을 위해 많이 노력해 왔지만 더욱 노력해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김포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경찰서 신청사는 총공사비 126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 6층의 건물로 돼 있으며 대지면적 10,017㎡(3,030평)에 연건평 7,722.89㎡(2,335평) 규모로 한강신도시를 아우르는 김포시 특성을살려 신축청사를 돛단배 모양으로 형상화 시킨 친환경 건물로 건축됐다고 경찰서 관계자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