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유승환 기획감사담당관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2011년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창의혁신 공무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방행정의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지방행정에 영예와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1996년 제정된 민간기관 시상 중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유 담당관은 특색 있는 녹색성장 전략 마련과 더불어 하천 살리기를 위한 하천네트워크 출범,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설치, 녹색김포자연학교와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 지속적인 그린리더 양성 교육과 저탄소 에코스쿨 운영 등 분야별 녹색성장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전에 중앙부처의 사업계획을 면밀히 파악해 T/F팀을 구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방안을 설명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김포시가 지난 6월 7일 행정안전부 주관 평화생태마을 조성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상시 감찰과 고질적인 진정민원 처리를 위한 현장방문 처리반 운영 등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에 이바지 한 점과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점도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 담당관은 “상을 받아 기쁘고 영광스러운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 정책과 연계된 김포시만의 특색 있는 녹색성장 전략 마련을 통해 김포시가 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는 녹색성장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 담당관은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이후 종합민원과장, 핵심정책담당관, 문화예술과장, 하성면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현재 기획감사담당관으로 재직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