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페이지에서 문의
네이버톡톡
김포한강선, 검단경유 역 3개면 시민들에게...
구름조금 서울 8 °C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11월24일sun
 
티커뉴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OFF
뉴스홈 > 정치/시정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유 시장의 소신 있는 결단이 필요한 때이다.

등록날짜 [ 2011년06월29일 00시00분 ]

유영록 김포시장은 28일 취임1주년을 기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시정에 대하여 소상하게 밝혔다.

기자들과의 1문1답에서도 역시 단연 도시철도관련 질의응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현재 마무리 용역중인 위 사안에 대하여 과거와 달리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렸다.

유 시장은 자신의 최대 공약사업인 과거 9호선 직결안에 대하여 이를 지켜내지 못함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유 시장은 지하경전철도 검토의 대상이라고 한 발짝 물러섰다.

여러 가지 대안을 내놨지만 서울메트로보다 약간 작고 경전철 보다는 약간 큰 중전철로서 에스커레이터로 2-3분 걸리는 김포공항역 환승안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이로서 민선3기로부터 시작된 중전철 관련 이슈는 파란만장한 풍파를 겪으며 먼 길을 돌아 7년 만에 종지부를 찍는 힘들고도 어려운 여정은 끝나는 것 같다.

이제는 시시비비를 논하지 말자. 경전철 고가화를 주장하던 인사들의 생각을 유 시장의 중전철 주장으로 지하화 할 수 있었음을 김포시민들은 만족할 때이며 이제는 더 이상 공과를 따지지 말자.

이제부터는 김포의 현실에 가장 어울리는 모델을 찾을 때다.

유 시장은 마음을 비우고 우리시가 처한 현 위치에서 냉정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정치. 정략적 소용돌이에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은 유 시장뿐이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아직도 선거라는 모순된 정치적 행태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서글픈 현실 속에 유 시장이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시민들을 담보로 그럴듯한 논리를 들어 누가 또 이 사안을 가지고 장난을 칠지 모르는 와중에서 유 시장의 용기 있는 신속한 결정만이 김포시민 모두가 살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용역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은 모르지만 유 시장 의도대로 갈 수 있음은 명백한 현실이다.

도시철도 유치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 몸에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지나쳐서는 안 된다. 용역사를 너무 과신하지 말고 모든 사안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할 것이며 가까운 용인시나 의정부시를 방문해 도시철도 유치후의 문제점에 대해서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 방안을 모색할 때 이다.

시민들에게 사과할 수 있는 용기야말로 진정한 정치인으로 다시 한 번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펼쳐줄 것을 기대하면서 오늘의 냉철한 판단이 향후 유 시장의 고독하고도 고뇌에 찬 역사적 결단이었음을 오래 기억되는 날이 되었으면 바람이다.

신아일보 이심택 기자 제공

편집부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시, 1일 관광상품 ‘덕포진 둘레길’ 조성한다 (2011-06-30 00:00:00)
유 시장, 도시철도변경안 7월중에 경기도 재 상정 (2011-06-28 00:00:00)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김...
김포시, 재두루미 보전사업 담...
김포시, 본예산 1조 6,693억 ...
해병대 2사단 군수대대, 김포우...
‘책과 교육의 도시’ 김포시, ...
김포시의회, 오는 25일 제248회...
김포시, 경기도에 골드라인 증...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