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이 경기도에서 보완요구 된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을 오는 7월중에 시민공청회를 거쳐 재상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28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민선5기 1주년 시정브리핑에서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경기도에서 요구한 ▲한강신도시 구간 역사 4개 ▲차량 1편성 8량 ▲통계숫자 최근의 교통DB 적용과 경제성, 재무성, 예비비 등 3개 사항에 대해 용역이 거의 끝나가는 단계로 최종용역이 완료되면 김포시의회를 거쳐 7월 안으로 시민공청회를 가져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행 중인 용역에서 중전철 직결안 2개와 개화역, 김포공항역 환승안 등이 주요사항으로 최종마무리 검토단계라고 밝혔다.

또 유 시장은 최근 일부에서 회자되는 경전철도 전 구간을 지하화하려면 기본계획이 변경돼야 하는데 이에 대한 시간이 걸린다. 이는 현재 시에서 하고 있는 용역과 유사한 과정을 갖는 것으로 보면 된다. 시간이 지연됨을 이해해 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유 시장은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 9호선의 역을 도보로 이동해 걸리는 시간을 직접 재 보았다면서 환승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고 있음을 시사했고, 만약 직결이 아닌 환승으로 결정된다면 시민들에게 사과할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된다면 사과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는 다르게 유 시장은 지난 1년을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했다. 이에 공직자들이 많이 따라와 줬다. 공직 내부의 소통과 협의 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민원에 대해 실무 부서장들이 직접 챙기게 하고 공약사업에 대해 집중할 것이다, 이에 따른 조직개편을 7월 중에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