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만자의 한글을 동원, 세계지도위에 유엔 헌장 전문을 기록해 유엔에 전달, 세인의 관심을 모았던 한글 세계 평화 작가 한 한국씨가 22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연임을 축하하는 ‘반기문의 평화 ’작품을 완성, 화제가 되고 있다.
‘반기문의 평화’로 명명된 이번 작품은 반 총장이 지난 5년간 재임기간 동안 코트디브아르·리비아·튀니지를 포함한 중동아프리카 지역 등의 평화 정착을 위해 힘써왔고, 미얀마의 싸이클론 피해 등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주도해왔으며, 범지구적 환경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는 기후변화의 국제적 대응, “UN Women"창설을 통한 여성의 지위향상 등을 통해 세계 평화증진에 매진해온 점에 대한 공로를 높이 산 일종의 헌정(獻呈)작품이다.
이 작품은 평화를 각인시킨 것이 특징으로 8월 반 총장이 하계휴가차 한국을 방문할 때 외교통상부를 통해 전달 될 예정이다.
1994년부터 평화를 주제로 각 나라의 지동에 한글을 삽입시켜 세계평화지도를 완성시켜 온 한작가는 4만자의 유엔세계평화 한글지도 외에 G20 국가들의 한글 평화 지도도 완성, 지난 4월 대한민국 국회에서 G20 국회의장 서울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취지의 G20 국회의장 회의 개최 기념 한국 세계 평화지도 특별전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전시회에는 한반도 지도를 형성화 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제헌헌법전문을 새겨 넣은 가로 4m50cm, 세로 7미터 총8만자의 '희망대한민국' 작품이 전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한 작가는 헌장작품 제작 배경에 대해 “세계평화를 위해 5대양 6대주를 누비고 다니는 반 총장의 노력에 조금이라도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찬사를 보낸다는 뜻에서 반 총장이 평화를 항상 마음속에 각인 시키고 유엔 사무총장의 직을 수행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작품을 완성, 헌정케 됐다”고 밝혔다.
문의처: 010-2067-35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