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른 새벽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 회원 20여명은 현충일을 맞아 양곡 3.1기념 공원에 모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애국선열의 넋을 참배했다.
이훈재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우리 선조들의 이 같은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고 안타까움과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아직까지 오라니장터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잘 모르는 우리 후손들에게 다양한 매체를 통한 많은 홍보로 오라니장터 만세운동의 역사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양촌면민으로서의 긍지를 심어줄 것”임을 밝혔다.
양곡 3.1기념 공원은 1919년 3.23 만세운동 당시 오라니 장터였던 곳으로 독립열망이 메아리쳤던 유서 깊은 장소이다. 이곳에서의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김포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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