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유영록 시장)에서는 김포시화훼연합회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제8회 김포꽃전시회’ 행사를 가졌다.
“꽃과 함께 꽃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등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다양한 전시관 관람과 체험을 통해 김포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만나는 자리가 되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새집증후군 예방에 관한 식물전시를 통해 신도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벽면녹화와 일정하게 환경을 조절하여 기후에 좌우되지 않고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식물공장 모형 전시는 관람객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화분만들기, 꽃꽂이, 꽃누르미 ․ 넵킨아트, 테라리움, 토피어리 등의 다양한 체험장 운영은 관람 온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야생화, 난, 분화, 분재 등의 꽃과 김포우수 농산물(쌀, 채소, 인삼, 농산가공품 등)의 판매는 전시와 더불어 믿을 수 있는 최고의 농산물을 정직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되었다.
3일이라는 기간 동안 3,600여명이 다년간 이번 전시회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꽃이라는 매개를 통해 “농촌같은 도시, 도시같은 농촌”으로 변모하는 김포에 아름답고 살고 싶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높이는 미래지향적인 행사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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