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특산물인 김포쌀이 지리적표시등록 심의에 최종 통과해 등록을 앞두고 있다. ‘지리적표시’란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품질 기타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기 위해 원산지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김포쌀을 지리적표시로 등록하기 위해 2008년도부터 연구용역과 수차례 협의회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 해 6월경 등록을 신청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보완심사를 거쳐 올해 5월 지리적표시 심의에 최종 통과됐다.
이번 최종 통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 등록 신청이 공고되어 2개월 동안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7월경 등록된다.
김포쌀이 지리적표시 등록될 경우 쌀 중에서는 이천쌀, 여주쌀, 철원쌀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등록되어 김포쌀의 명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