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시가지를 중심으로 심야시간대 불법 주정차가 만연되어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시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준다고 그동안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야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사우동 일대 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 이후 불법 주정차 차량이 감소하자 야간 단속을 중지한 바 있으나, 최근에 야간 불법주차로 주민불편이 심각해짐에 따라 2년 만에 재도입했다.
야간 단속시간은 오후 18시부터 21시이다. 학교 통학로, 민속장날, 교통 혼잡지역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사장 주변이나 상가밀집지역, 주택가 등에 불법 주정차가 기승을 부려 주민들이 단속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기초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야간단속이 실시 중에 있으니, 주위에 불편을 주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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