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유영근 의원이 제12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나진천 개보수 사업의 철저한 사후 관리와 조속한 사업 재개를 18일 강력히 촉구했다.
유 의원은 나진천 개보수 사업은 100% 경기도 사업이지만 예산 부족으로 공사 중단이 여러 차례 반복 되어 공정율 산출은 물론 준공시기 조차 가름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고 또한 전쟁터를 방불게 하는 바위덩어리와 각종 쓰레기 등을 인근 사유지까지 방치하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원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속한 사업재개를 위하여 김문수 경기기도지사의 멱살을 잡는 한이 있더라도 예산 확보에 있어 담판을 지을 것을 요구 하면서 무법천지를 연상시키는 공사 현장을 보고도 못 본체하는 김포시의 행정을 보고 김포시민들은 실망감을 떠나 행정의 불신을 초래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유 의원은 도비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예산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기도와 사전협약서 또는 선투자 동의서 없이 김포시 예산 20억원이 투입된 것은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 강조하고 소가 웃을 행정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20억을 조속히 회수하기 위하여 경기도로 부터 선투자 협약서 또는 사후정산을 하겠다는 동의서를 하루빨리 체결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