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김포시 ‘찾아가는 복지의 날’ 행사가 지난 6일 사우5통 경로당에서 개최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현장중심의 사례관리를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일자리 등 다양한 복지 상담과 이미용 봉사, 건강검진 등 총 30여건의 상담민원을 가졌다.

김포시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4개 분야별 상담반을 편성해 방문한다. 국민기초, 의료보호, 노인 및 장애인, 무한돌봄, 긴급복지, 일자리 창출사업 등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김포시 특수시책 사업인 ‘찾아가는 복지의 날’은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상담으로 이번이 3번째이다.

현장행정의 특성상 심층적인 상담이 어렵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를 비롯한 생활보호대상자들의 복지구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날 장애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 집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수리했다. 다음 찾아가는 복지의 날은 민간자원과 연계해 이불빨래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생활지원과 이흥근 과장은 “도움이 필요하신 모든 분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된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사우동 부녀회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와 방문한 민원들의 안내와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훈훈한 온정 속에 진행됐다. 제4차 찾아가는 복지의 날 행사는 5월 4일 풍무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