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시 승격 기념 제13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1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
김포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넬라판타지 등 3곡의 연주와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의 고향의 봄, 아리랑 편곡 합창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진 기념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이계원, 안병원 경기도의원, 피광성 김포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동식, 강경구 전 김포시장 등의 정치인과 김포 관내 각 단체장과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시민이 주인 되는 김포,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길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김포를 위한 여러 가지 계획들은 저 혼자만의 힘으론 이룰 수 없다. 김포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주어야 한다.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김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유 시장은 “지역의 주요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 드리며, 오늘 시민의 날 행사가 자랑스런 김포건설을 위한 힘찬 출발의 자리가 되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국회의원겸 농림식품수산부 장관은 “내 고장 김포를 지속적으로 사랑하는 김포시민께 김포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감사를 드린다”면서“내 자신이 농림부 장관을 맡고 있으나 김포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장관은 “한강신도시 등 김포시의 대형 사업들이 얼마 안 있어 성과를 보일 것”이라며 “오늘 시민의 날 기념식이 더 큰 김포의 도약을 위한 자리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김지섭 사무국장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피광성 김포시의회의장도 “이제 김포는 힘을 모아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김포발전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김포인(人)’이다. 우리 모두 김포시민으로서 김포에 애향심을 갖고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면서 풍요로운 옛 김포의 역사적 잠재가치를 되새기고 지금의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면서 “유정복 국회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의원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하나가 되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를 다짐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의회도 시민 복지증진과 김포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에는 김포문화상과 경기도민상 등 38명 시민들의 시상식이 있었다.
다음은 시상자 명단
▶ 김포시문화상- 홍순백, 이준안, 박성철, 정천순
▶ 경기도민상- 나장운, 김응실, 박선옥, 정종규, 최흥행, 유부연, 김석재, 조담연
▶ 시정발전유공(시민분야)- 임교석, 조영란, 당현순, 안영자, 정경숙
▶ 국회의원상- 김선윤, 문정옥, 김범숙, 박영임, 허현자
▶ 김포시의회의장상- 박동연, 임병일, 명화, 오용준, 이수근
▶ 도의원(이계원)상- 송승현, 이상금
▶ 도의원(안병원)상- 황연수, 송성자
▶ 김포경찰서장상- 조영걸
▶ 교육장상- 신종래, 김명집
▶ 소방서장상- 차주석, 이복순
▶ 농협시지부장상- 이남식, 권일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