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강신도시 건설업체 소장과 건설관련 지역 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한 조찬 회의를 개최해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 김남준 회장, 김포상공회의소 이정석 회장, 전문건설협의회 박성철 회장, 김포도시공사 이강인 사장 등 11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남준 회장은 “김포 관내 건설업체의 공사물량은 많지만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수주는 여전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역 업체의 참여를 늘려달라고 주문했다.
이정석 회장은 “레미콘 외에도 경쟁력 있는 지역자재를 사용해 줄 것”을 건설업체에 당부했다. 이어 박성철 회장은 “금번 회의가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되는 회의가 될 수 있도록 건설업체의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영록 김포시장은 “건설업체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미흡한 부분이 있어 앞으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관내 진출한 민간건설업체 대표이사와의 만남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업체가 김포시 발전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조찬회의에서는 시청 경제진흥과 이정찬 과장의 올해 경제활성화 시책 설명에 이어 최영철 화성산업(주) 현장소장의 20여개의 아파트 건설업체의 추진상황과 향후 공정별 예정현황 설명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