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김포·인천일대에서 등·하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하의를 벗고 성기를 노출하는 등 음란행위를 벌였던 속칭 바바리맨을 지난 21일 검거했다.
경찰은 학생보호활동으로 도보 순찰 중 감정동 서초교 부근에서 속칭 바바리맨이 출현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신속 출동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하의에 지퍼를 내리고 있던 피의자 이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모씨는 인천지역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바바리맨 활동 중 2000년~2005년까지 과다노출로 4회에 걸쳐 처벌을 받아 신원이 알려지자 자신의 승합차를 이용해 김포로 이동,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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