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사우동 시민과의 대화가 사우동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오늘도 각 국·고장을 대동했고 피광성 김포시의의장과 유영근, 조승현, 신명순 시의원이 사우동 주민들을 만나려 참석했다.

사우동의 주요 현안은 뉴타운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으로 뉴타운 미분야 시 구제방안, 사업여부 조속 결정 등이 있었고 지하철9호선 연장에 사우동 역사 시청 앞 설치 그리고 여성회관 근방 주차 정비 등이었다.

다음은 사우동 주민들과의 일문일답.

▲신의철(통장단 협의회장)- 사우동은 김포시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중전철 건설 시 시청 앞에 역사를 설치 바란다.

•유 시장- 중전철에 관해 현재 경기도에 기본계획변경안을 상정 중으로 장래 개발계획 등을 고려해 역사를 세울 것이다. 사우동 역시 도보권이 가능한 범위에서 선정될 것으로 원도심의 역사를 조정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실시설계 단계에서 정해질 것이다.

▲임용복(사우15통 운영위 총무)- 뉴타운 사업의 미분양 시 구제방안과 뉴타운의 경제성 여부, 뉴타운에 대한 자료 공개를 언급해 달라.

•유 시장- 뉴타운에 대해 미분양은 시에서 구제할 방안은 없다. 주민이 조합을 결성해 건설사를 지정해 추진하는 사업이기에 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는 것 뿐이다.

뉴타운의 경제성은 현재 건설경기의 불안으로 성공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김포뉴타운 향후 지하철 9호선 연장과 한강신도시 등으로 교통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뉴타운 사업의 자료는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시장인 나 역시도 관련 회의가 끝나면 이름을 써서 제출해 파기한다. 주민들의 이익과 직접 연관된 것이기에 그렇다. 하지만 진행사항 등 필요한 것을 물어온다면 사실대로 답변할 것이다.

▲심상훈(발전협의회장)- 나는 농사를 짓는 사람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농기계가 구입한 지가 오래돼 고장이 잦아 농사에 지장을 줄 때가 많다. 신제품을 공급해 달라.

•유 시장- 관련부서에 알아봐 추경에라도 예산을 세워 추진하겠다.

▲김경일(사우동)- 여성회관 근방에 주차가 정비 완 돼 대형 차량의 이동이 불편하다. 도로의 주차를 정비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달라.

•유 시장- 현지 확인 후 조치하겠다.

▲라흥원(사우동)- 농지가 고촌, 풍무, 사우동에 있는 주민들이 있다. 그런데 이들의 농지가 그린벨트에 묶여 있어 재산권 행사가 어렵다. 웬 농지에 그린벨트란 말인가? 납득이 안 간다. 해제해 달라.

•유 시장- 시에서 관내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 중에 있다.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지정 중이다. 경기도서 좀 더 많은 물량을 받으려 노력 중이다. 조만간 그 소식이 올 것이다.

▲천문구(사우동)- 뉴타운 사업에 어떤 업체가 들어와 사업을 할 것인가? 사업체가 우리들의 땅을 담보로 돈을 빌려 사업을 할 텐데 사업이 지연되면 우리는 그 이자로 재산을 다 날릴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보상은 책임질 곳이 없다. 차라리 주민들에게 찬·반 투표라도 실시해 의견을 묻는 것이 어떤가?

•유 시장- 주민이 안 된다고 하면 빨리 지구지정 해제를 할 것이다. 사업은 주민이 주인으로 그 결정은 주민이 하는 것이다. 시는 행정절차를 밟는 것으로 주민의 최대 이익을 위해 준지를 하는 것이다. 주민공청회 등에서 의견을 물어 거기에 따르겠다.

▲임의선(사우동)- 사는 집이 사우2지구 개발 사업권 밖에 있다.

그대로 두면 사업권 밖의 주변은 슬럼화가 될 우려가 있다. 사업구역 내로 인접지역을 확대 편입해 사업을 시행케 해 달라.

•유 시장- 사우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현행대로 진행이 될 것 같다. 인접지역은 사후에 대책을 마련하겠다.

▲홍원길9사우동)- 보건소~한강로, 신사우삼거리~한강로, 사우초~향산리 도로개설 계획이 있다고 들었는데 맞는지 궁금하다.

•유 시장- 사우초~향산교 간 도로개설 계획이 있다. 또한 보건소~한강로(시도5호선)은 재두루미 관계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조속히 개설토록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