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김포1동 시민과의 대화가 10일 김포1동 회의실에서 있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오늘도 각 국·과장을 대동했고 피광성 김포시의회의장과 조윤숙, 신명순 시의원이 김포1동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참석했다.
김포1동의 현안은 걸포중앙공원 주차장 확충과 6월경에 이전할 김포경찰서로 인한 파출소 신설 그리고 김포뉴타운과 지하철9호선 연장 등이었다.
이날은 타 동·면과는 달리 김포시장과 김포시의회의장을 배출한 지역이라서 그런지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적었다.
다음은 김포1동 주민들과의 일문일답.
▲유영돈(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김포우회도로 법면부분 잡초에서 서식하는 병충해가 기온이 상승하면 주변 농경지에 피해를 준다. 우회도로 법면 잡초제거 및 병충해 방역을 요청한다.
•유 시장- 수시로 점검해 우려되면 바로 방역을 하겠다.
▲박대식(감정12통장)- 감정동 일원에 하수관거 사업이 지연돼 주민들이 하수도 처리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청한다.
•유 시장- 현재 김포레코파크에서 8만톤 용량의 시설을 시험가동 중이다. 주관선관로가 이미 매설돼 지역별 지선관로 업체 선정까지 끝난 상태이다. 400~600m 정도의 지선관로 사업은 사업착수 이전에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에 착수하겠다. 늦어도 4~5월경엔 사업 착수가 될 예정이다.
▲유승기(발전협의회원)- 걸포중앙공원 주차장을 확충해 달라. 각종 행사 시 서촌교 인근 도로변에 주차 차량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크다. 또한 서천교 IC 출구가 위험하게 시공됐다. 대책을 강구 바라며 관내 시립 화장장이 필요하다. 초상이 나면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3일장이 4일~5일장이 도기도 하며 사용료가 매우 비싸 김포시민이 애를 먹는다.
•유 시장- 먼저 중앙공원에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공원 내 청소년 수련과 앞면에 주차부지를 확충하고 서천교 IC 외곽으로 농기계가 다닐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다.
더불어 화장장 문제는 현재 시에서 종합장사시설을 공모 중으로 지역이 선정되면 문제가 해결 되리라 본다. 선정 지역엔 인센티브를 줘 식당과 매점 운영 등 지역주민 고용효과도 있으리라 본다. 다음 달에 공고가 나갈 예정이다.
▲정병규(김포1동산악회장)-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김포뉴타운 사업과 9호선 연장에 대해 진행사항을 얘기해 달라.
•유 시장- 뉴타운 사업에 관해선 사업의 전망성으로 인한 논란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양촌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언급이 된 사항이지만 이 사업은 주민이 주인으로 주민이 반대하면 할 수가 없다. 시에서는 주민들의 이익이 최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역할 뿐이다.
김포의 경우는 지역이 넓어 단계별로 진행돼야 할 것이다. 김포는 오는 18일부터 뉴타운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이어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이후 시의회의 의견을 담아 경기도로 올릴 예정이다. 7월경에 촉진계획 수립완료 될 예정이다.
지하철9호선 연장에 대해서는 작년 12월30일 경기도로 기본계획변경안을 올렸고 2월28일 김포시의회에서 변경 촉구결의안을 냈다. 경기도에선 이런 내용을 가지고 3월중으로 국토해양부로 올릴 것이다. 이 문제로 오늘도 유정복 장관을 시간을 내 만나고 왔다. 7월경에 국토부 승인을 받으려 한다. 꼭 실현시키겠다.
▲박의양(발전협의회장)- 올 6월경 한강신도시 내로 김포경찰서가 이전할 예정에 따라 김포경찰서 외에 별도의 지구대가 없는 김포1동의 치안유지가 우려된다.
김포1동에 파출소를 신설해 달라.
•유 시장- 지약의 치안 유지는 중요하다. 파출소가 꼭 필요한 것을 알고 있다. 이건에 대해 유정복 장관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
신설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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