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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월곶면 시민과의 대화

등록날짜 [ 2011년03월07일 00시00분 ]

2011년도 월곶면 시민과의 대화가 7일 월곶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월곶면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유영록 김포시장은 실무진인 국·과장들을 대동했으며, 피광성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정하영 부의장과 신광철, 신명순 시의원이 참석했다.

월곶면의 주요 현안사항은 문수산성 장대지 복원사업과 월곶면 복합 주민자치센터 건립, 군하리 재정비 등이었다.

다음은 월곶면 주민과의 대화 일문일답.

▲신순철(월곶면 지역발전 협의회장)- 48번 국도가 군하리 시가지를 지나지 않고 우회하는 바람에 군하리 시가지를 관통하는 도로가 쓰임새 없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

도로부지를 해제 하던가 아니면 시에서 매입해 활용도를 높여 달라.

또한 군하리 일원이 전부 자연녹지로 돼 있어 활용도가 떨어진다. 1종주거지역으로 변경해 달라.

•유 시장- 군하리 시가지를 관통하는 구 48번 국도는 시·군도로로 돼 있어 해제는 안 된다. 미집행 된 군하리 도시계획도로를 단계별로 진행해 시가지의 발전을 돕겠다. 또한 군하리 자연녹지는 두 군데로 하나는 도시관리지역으로 재정비 해 1종지구단위계획을 하고 있다. 다른 한 군데는 당장 바꾸기는 어려운 곳으로 단계별로 절차를 밟아 활용도를 높이도록 하겠다.

▲박승준(이장단 협의회장)- 월곶은 구제역의 피해가 많은 지역으로 구제역 매몰지에 상수도 시설이 절실하다. 피해지 500m 이내의 상수도 시설만으로는 안 된다.

•유 시장- 구제역 피해에 관해 중앙정부에 266억원을 요청했으나 이에 58%인 111억원만을 받게 됐다.

김포시 피해농가가 129개 농가로 구제역 매몰지 500m 이내는 3월 중 공사를 착공해 5월까지 상수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이미 예비비를 지출해 상수도 설치를 하는 중이다.

▲박재덕(군하1리장)- 군하리에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해 주고, 군하리 시가지의 도시계획도로가 좁아 통행의 불편이 많다. 이를 개선해 달라.

•유 시장- 도시가스 공급은 인천도시가스사와의 협의 결과 월곶면사무소 일원은 도시가스 공급 신청 시 지역 정압기 설치 및 사유도로 동의 여부 등 공급 가능 여부를 (주)인천도시가스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계획도로는 김포시에서 총 494개로 보상 등 많은 예산이 필요한 부분으로 단계별로 집행해 시정토록 하겠다.

▲김포시 환경지킴이(?)- 월곶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이다. 그런데 개별 공장지대 등 자연훼손이 많다. 이에 대한 견해를 문서로 시에 제출하겠다.

•유 시장- 의견을 잘 받아 반영토록 하겠다.

▲엄세용(풍곡리)- 풍담대사 부도 및 비가 월곶에 있는데 중간 부도비가 잘못 끼워져 있다는 의문이 있다. 바로 잡아 달라. 또한 장대지 복원사업에 토목공사가 예산이 중첩되는 일이 있다. 시정을 바라고 휴일에 성동1·2리와 보구곶리 도로가 주차차량으로 통행에 불편이 많고 위험하다. 시정해 달라.

•유 시장- 풍담대사 부도는 문화재청이나 관련기관과 협의해 점검토록 할 것이며 장대지 복원사업에 예산이 중첩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살펴보겠다.

또한 주차차량으로 인한 피해는 휴일에 주차계도 등으로 시정토록 하겠다.

▲임재룡(군하2리장)- 월곶면에 복합 주민자치센터가 필요하다.

•유 시장- 일단 기존의 건물을 리모델링 해서 사용토록 하고 2011년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 운영토록 해 마을회관과 농협 시설을 활용 해 주민센터 운영을 지원토록 할 것이며 건립은 연차적 계획을 수립해 진행토록 하겠다.

▲조덕진(갈산3리장)- 갈산사거리~갈산2리간 보도블럭을 설치해 달라.

•유 시장- 보행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측량 및 현황조사 후 인도설치에 필요한 부지 확보가 가능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토록 하겠다.

▲윤문수(전 시의원)- 전 시장 때부터 진행된 군하리 한우마을 조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돼 특화마을이 완성될 수 있도록 바라며 월곶초등학교 학생수 증가 방안 마련해 달라.

•유 시장- 월곶을 관광과 특화사업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쓰겠다.

학생 수의 증가 방안은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역 동문회나 지역대표들과 협의 나가도록 하겠다. 소규모 학교 활성화 방안도 모색토록 하겠다.

▲문한성(김포CC대표)- 김포한강신도시 사업 등으로 올림픽도로부터 월곶까지 교통이 많이 불편하다는 고객들의 얘기가 많다. 진행 중인 도로사업의 현황을 알려준다면 고객들에게도 홍보 하겠다.

•유 시장- 한강신도시와 경인아라뱃길 사업 등으로 교통 불편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이를 위해 유정복 장관과도 많은 협의 중으로 관련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되도록 할 것이며 관련부서와 협의해 사업진행 사항을 알리도록 하겠다.

▲월곶초등학교장- 월곶초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방안 등으로 작년 13명의 학생 수에서 올해 30명으로 늘었다. 더욱 열심히 할 것이며 월곶초가 103년이 넘은 학교로 역사관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조치를 바라고 비가 많이 올 때 조각공원서 많은 양의 빗물이 운동장으로 유입된다. 조치를 바란다.

•유 시장- 초등학교의 역사관 보다는 지역의 역사를 알리는 지역역사관을 건립하는 개념으로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 또한 빗물유입은 현장을 점검해 필요대책을 강구하겠다.

▲유경수- 한전의 송전탑 월곶 경유 건설을 반대한다. 자연이 잘 보존된 월곶을 지켜 달라.

•유 시장- 한전의 송전탑 건설에 대해 김포시와 시의회는 이미 수차례 한전을 들러 지상건설을 반대하고 지중화 해 달라는 요구를 해 오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의 입장에서 중앙 차원서 하는 사업에 대해 많이 무기력 하다.

계속 주민, 시의회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 토록 하겠다.

▲조오진(전 시의원)- 문수산의 홍예문 부근의 등산로 시설이 훼손 돼 있어 복구가 필요하다.

•유 시장-시정토록 하겠다.

두길회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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