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김포시정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정책기능을 담당하게 될 김포시 시민참여위원회(이하 참여위) 출범식이 21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위원 64명과 실무지원(공무원) 등 108명으로 구성된 참여위 출범식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은 “참여위를 구성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간 연평도 사건과 구제역 등으로 공식적인 행사를 갖지 못했다. 오늘의 출범식이 올해의 첫째 행사이다”면서 “많이 모시려 했던 좋은 분들이 오신 만큼 진정한 의미의 시민참여의 소통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현재의 김포시는 9호선 연장과 한강신도시, 경인아라뱃길, 양촌산업단지, 시네폴리스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 중으로 잘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한데 실질적인 내용의 의견을 주시면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김포시는 육지, 바다, 하늘의 지정학적 위치를 구비한 남북 평화통일의 거점도시로서 민선5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 모든 것을 위원들과 함께 해야 할 사항이다”고 역설했다.
이하준 위원장은 “시간의 걸음걸이는 세 가지로 과거는 정지됐고 현재는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며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온다.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김포시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로서 미래에 존경을 받지는 못해도 지탄은 받지 말아야 할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김포시에 대해 원망의 역사가 되지 않기를 기원하며 그 역할은 우리의 몫으로 성공하는 참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