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전철 관련 9개 항목에 걸쳐 경기도로부터 김포도시철도기본계획변경[안] 검토의견이 김포시로 하달,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16일 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가 제출한 중전철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경기도가 첫 번째, 재원조달 및 사업계획변경과 관련 기 확정된 1조원 외 2천억원 추가부담 합의 및 사업계획 변경[역사위치,정거장 축소,공기연장] LH공사와의 합의문건을 제시할 것,
둘째, 사회경제지표 전망에 대해 2036년 인구 5십1만4천6백8십2명, 2036년 인구 4십7만3천3백2십명에 대한인구 예측상이를 지적하고 통행량과 분담률이 다름을 지적했다.
또한 인구와 통행량 관련 인구증가율[2.59%]대비 통행량 증가율[1.42%]이 낮은 사유 및 택지개발 목록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셋째, 교통수요 분석결과 김포시가 예측한 대안별 수송수요가 동일한 사유를 제시 할 것과 수요의 적정성 검토를 위해 기존 지하철 연장노선 및 최근 개통한 광역철도 등과의 수요를 비교해 분석자료를 내 놓을 것,
넷째, 교통수요 분석 과정에서 기준OD 및 네트워크 자료[SDI/07년3월]지침이 현재 분석기준과 불일치,
2007년 이후 관련계획[도로/철도]미반영 사유를 제시할 것을 밝혔다.
다섯째, 경제성 분석과 관련 경제성분석 편익산정의 영향권[수도권전체/분석영향권]제시, 이용수요는 동일한데 편익이 다르게 나온 이유를 제시할 것과 수요증가패턴[수요증가율0.7%]대비 편익증가율[1.2%]이 높으므로 재확인 할 것을 요구했다. 여섯째, 재무성 분석과 관련 운임수입에서 환승할인 비용, 무임승차, 학생할인 등을 확인했는지의 여부, 운임 외 수입을 운임수입의 10%를 적용, 이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제시할 것과 재무분석 시 비용부분에 부가가치세 반영여부를 확인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곱째, 노선 및 시설물관련 9호선 직결 가능여부에 대한 관계기관[서울시,메트로9[주]철도공사]협의 내역.
여덟째, 건설. 운영비 산출 관련 건설. 운영비 산출 시 일관성 있는 적용[건설비 산출 시 예타5판. 9호선 3단계구간. 시설공단 단가기준을 혼용한 사유 및 운영비 산출 시 예타5판9호선 운영조직을 사용한 사유 및 근거를 해명할 것]이 바람직 하다고 판단되는 바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것,
또한 건설비 산출관련 기존 지하철의 경우 2-3개소의 환기구를 설치하나, 김포시 측은 역간 1개소 환기구 설치-공사비반영 및 현행 기준 부합여부와 공사비 항목 중 약50%가 예타기준으로 적용되었고 Km당 공사비가 타 사업대비 적게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마지막으로 김포시의회의 의견을 들어 시의원의동의서를 첨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 관계자는 언론이 너무 앞서나가 곤란한 일들이 생겨나고 있음을 밝히며 지금까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중전철 유치는 실현 가능함을 누차 밝히고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신아일보 이심택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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