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임종광)는 가축 매몰지 주변 농촌지역 지하수 이용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비 15억 원을 긴급 투입키로 결정했다.
앞서, 사업소는 금번 구제역 발생지인 통진읍을 비롯한 5개 읍․면 50개리에 대해 상수관로 및 개인급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환경부와 경기도에 국도비 260억 원을 지원을 건의했다.
우선 시급한 가축 매몰지에 대해 급수시설 설치를 위해 상수도사업비 15억 원을 긴급 투입해 이번 사태에 따른 상수도 보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종광 소장은 “매몰지 주변 지역주민들이 가축 매몰에 따른 지하수 이용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하루라도 빨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현재 김포시 전체 우제류 85,423두 중 약 75% 64,180두가 살처분되어 매몰지는 5개 읍면 127구역이나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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