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辛卯年) 새해,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로
꿈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하며
안녕하십니까? 유정복입니다.
대망의 신묘년(辛卯年)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정리하고, 이제 새로운 희망으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 한해, 다사다난했다는 표현이 모자랄 만큼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일들이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도발을 비롯한 한반도의 긴장상태,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구제역의 확산 등 많은 국민들이 마음 졸이는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국가의 중책을 수행하는 국무위원으로서, 국민의 대표로 선택받은 국회의원 중 한 명으로서 국민들을 마음 편하게 모시지 못한 점,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 무겁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기 때마다 발휘되는 우리 민족의 강인한 저력은 그러한 힘든 과정 속에서도 다시금 희망을 품고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숱한 어려움과 고뇌를 극복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시금 삶의 터전을 일궈가고 있는 많은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의 공복으로서 저의 위치와 해야 할 일들을 새삼 깨우치게 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중단할 수 없는 크나큰 꿈과 시대적 사명이 있습니다.
김포는 신도심과 구도심과의 조화, 도농이 함께 잘 사는 사회 등 큰 목표들을 가지고 있고 이와 관련하여 도시철도 문제, 한강로 조기개통 문제 등 당면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했듯이 2011년 신묘년에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로 우리 앞의 장애물들을 하나하나 넘어갈 수 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 또한 김포의 발전을 위하여 올 한해 더욱 발로 뛰고 땀 흘리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이 모든 문제들을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해나가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대망의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새로운 도전으로 아픔과 시련을 뛰어넘어 희망과 번영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김포시민 모두와 김포로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 국회의원 유 정 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