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네폴리스 디자인밸리 존(ZONE) 개발로 시너지 극대화
김포시, 김포시도시개발공사, DSD삼호(주)는 14일 김포시청에서 ‘한강시네폴리스 디자인밸리(Design Valley)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서(MOU) 체결식’을 갖고 한강시네폴리스 내 디자인밸리 존(zone)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 및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김포시 유영록 시장, 김포시도시개발공사 김종영 사장, DSD삼호(주) 유장철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합동 방식으로 디자인밸리 존(zone) 등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사업과 자족적인 기업형 도시 건설을 위해 광범위하게 협력키로 했다.
입지 조건이 빼어난 한강시네폴리스에 경험이 풍부한 도시개발업체인 DSD삼호(주)가 민관합동개발 형태로 참여함에 따라 전략적 투자자(SI), 건설적 투자자(CI), 재무적 투자자(FI) 유치는 물론 기타 민간자본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발표한 경기도의 ‘2020 경기북부지역 핵심 발전계획안’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역을 경의선과 경원선·경춘선을 축으로 3개 권역별로 특화 개발키로 했다. 특히 경의권역 경우, 김포 한강시네폴리스와 고양 브로멕스를 결합해 영상복합문화도시권으로 조성키로 해 김포디자인밸리 개발은 그 시금석이 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시와 김포시도시개발공사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한강시네폴리스 추진에 민간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김포시와 김포도시개발공사, DSD삼호가 앞으로 긴밀한 관계를 갖고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강시네폴리스 어떻게 개발되나
김포시와 김포시도시개발공사가 세계적인 수준의 영상복합문화도시 건설을 목표로
준비하는 한강시네폴리스는 크게 문화디자인 도시(Culture & Design City), 상상의 도시(Imagination City), 재미있는 도시(Fun City)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산업의 창작, 제작, 유통서비스, 배급, 소비, 교육 등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문화 디자인 도시(Culture & Design City)」는 문화컨텐츠 생산과 교육을 위한 ‘디자인벨리 구역(Zone)’, 기업의 효율적인 업무활동을 위한 ‘문화산업 중심업무 구역(Zone)’, 원활한 비즈니스를 위한 ‘호텔&컨퍼런스 구역(Zone)’, 자유롭고 활동적인 ‘공간 문화 콘텐츠생산 구역(Zone)’, 교육 공간인 ‘아카데미 구역(Zone)’ 등 총 5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상상의 도시(Imagination City)」는 푸른 자연이 펼쳐진 주거단지 ‘레지던트 구역(Zone)’, 새로운 창조를 위한 문화예술인의 작업공간이 될 ‘창작스튜디오 구역(Zone)’, 눈앞에 운하가 흐르고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수변창작가로 구역(Zone)’으로 구성한다. 특히, 인공섬 조성과 다양한 수변공간을 꾸며 창의적 문화산업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4계절 영화와 드라마 제작이 가능하고 최고급 시설로 완비되는 체험공간 ‘테마파크 구역(Zone)’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구역(Zone)’, 한강을 따라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공간 ‘리버프론트 구역(Zone)’ 등으로 구성된 「재미있는 도시(Fun City)」는 도시공간 속 휴식과 레저기능을 부여하여 쇼핑, 전시, 공연, 체험문화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도시로 펼쳐진다.
이 밖에도 도시를 품은 4km에 이르는 갤러리 벽(Wall)의 다양한 기능으로 영화 속 그림 같은 신비롭고 독특한 「성 운하 도시(Castle & Canal City)」도 즐거움을 더해준다.
한편, 이번에 3개 기관(사)이 체결한 업무협약은 문화컨텐츠 생산과 교육을 위한 자유롭고 활동적인 공간인 문화디자인 도시(Culture&Design City) 내 디자인밸리 구역(zone) 개발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디자인밸리 구역(zone)에는 제품디자인(생활용품, 의복, 가전제품, 차량), 시각디자인(CI, 광고, 포장, 출판, 영상), 공간디자인(건축, 인테리어, 도시, 조경), 기타디자인(스포트, 오락, 사운드, 뷰티, 뉴미디어) 등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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