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도시경관을 보존·형성·관리하기 위한 기본방향 제시와 특정경관에 대한 관리방안 등이 반영된 김포시경관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 30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0년을 목표연도로 지역을 4개 경관권역과 3개 경관축, 그리고 4개 경과거점으로 설정했다.
경관권역은 ‘구도심’ ‘신도심’ ‘해안문화’ ‘전원생태 권역’으로 나눴고, 경관축은 ‘수변’ ‘녹지축’ ‘도로축’으로, 경과거점은 ‘관문경관거점’ ‘조망경관거점’ ‘역사문화경관거점’ ‘여가관광경관거점’으로 각각 구분해 부문별 지침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는 전문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패널은 경관자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상위계획으로서의 실행방안, 시의 기반시설 및 인프라를 고려한 계획 수립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아파트 야간경관, 도심지내 공동묘지, 조망거점에 산재된 공장건축물에 대한 대책과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획 등을 건의했다.
시는 공청회 주민의견과 시의회 의견, 경관위원회 심의 등 최종 조율을 거쳐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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